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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철새도래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해평습지
해평면 해평리 일대에 시원하게 펼쳐진 낙동강 중류 수변 공간인 습지에 4만평에 이르는 넓게 펼쳐진 이 곳에 매년 겨울이면 수 많은 철새들이 모여들어 월동을 맞이한다.
위치
: 낙동강 숭선대교 상류 1km지점 ~ 괴평리 구간 낙동강유역
면적
: 총 760ha [1차(98.5.1) : 372ha / 2차(01.11.20) : 388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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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서식조류 및 도래현황 텃새
: 독수리, 원앙, 왜가리, 백로, 까치, 비둘기, 황 조롱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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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 재두루미, 흑두루미, 고니, 기러기, 오리류 등
주변여건
: 맑은강물, 깨끗한 모래톱, 안락한 습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고 강 양쪽에 약 1,500ha에 달하는 농경지가 있어 먹이공급원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철새 보호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이 고조 되고 있음
장수(長壽)와 행운의 상징 두루미
두루미 유래
야생동물의 이름은 그 형태나 소리를 듣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루미는 ‘뚜루루루~뚜루루루~’ 하는 울음소리로 인하여 ‘두루미’라고 불리게 되었다. 두루미라는 순 우리나라 이름 말고도 ‘학(鶴)’ 또는 ‘단정학(丹頂鶴)’ 이라고도 불리우며 중국, 일본에서도 일반적으로 ‘학(鶴)’이라 부르고 있다. 영어권 나라에서도 이들의 외형적인 형태를 본떠 ‘머리에 붉은 관을 쓴 두루미’ 라는 뜻의 ‘Red-crowned Crane’이라 부르고 있다.
학은 아름다운 것만 취하여 그 몸을 보양하고, 사기가 없으므로 장수한다고 생각되었으며 신성사상의 십장생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었다. 또한, 학이 천 년이 지나면 푸른색의 청학이 되고 이 천년이 지나면 검은 색의 현학이 되어 불사조가 된다 믿었다. 특히 청학이 사는 곳을 청학동이라 부르며 그 곳을 신성시 하였으며 사람이 두루미처럼 오래 살려면 밖으로 탐하지 않아 안이 깨끗하고 평화로우며 바르고 어질어야 한다고 믿었다. 순백색의 몸 빛과 머리꼭대기의 붉은 점에서 오는 감각적 특성은 세속과는 다른 초연한 기품을 떠올리게 하며 흰색과 검은색의 배합에서 오는 고고함과 신성함을 쫓아 학창의(鶴창衣)라는 옷을 조선의 선비들이 즐겨 입었고, 두루미를 ‘호의현상(縞衣玄裳 흰 저고리와 검은 치마라는 의미)’이라 불렀다. 약 6백만년 전의 화석이 발견될 정도로 지구상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새이며,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호주, 유럽의 선사시대 동굴벽화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넓게 분포하였던 새이다.
동, 서양을 막론하고 두루미는 오랜 세월동안 신화와 종교적인 전통에 큰 영향을 끼쳐 왔던 새이다.
두루미 특징
두루미는 작은 것은 90cm, 큰 것은 150cm가 넘을 정도로 전세계 새들 중에 가장 큰 새 무리에 속한다. 키가 가장 큰 종인 ‘큰두루미’는 서 있는 키가 180cm에 이른다. 철원의 단정학은 두루미 종 가운데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가며 지방을 최대로 축적하게 되는 가을에는 15킬로그램까지 몸무게가 증가한다.
머리위는 붉은 피부가 노출되어 있으며 번식기 동안에 이 부분은 더욱 밝은 색을 띈다. 뒷발가락이 매우 짧고 다리 위쪽에 붙어 있어 쉽게 걸을 수 있으나 나무에 앉을 수는 없으며, 홍학과 달리 물갈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두루미의 울음관은 34cm정도로 굴곡을 이루며 가슴뼈에 묻혀 있는 부분의 기관은 총 길이 83cm가량이다. 구조가 마치 관악기와 흡사하며 빈 공간을 울려 소리가 멀리까지 퍼진다.
알에서 갓 깨어난 새끼는 바로 날지는 못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면 어미를 따라 걸어다닐 수 있다. 다 자란 두루미는 날개 편 길이가 2미터를 넘으며, 날개를 접을 때는 꼬리를 덮게 된다. 그래서 두루미 실제 꼬리는 흰색이지 만 꼬리를 덮은 날개 깃 때문에 검은 색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구미와 두루미
매화와 학이 있는 정자[매학정(梅鶴亭)]
이 건물은 고산(孤山) 황기로(黃耆老)가 조선 중종(中宗) 28년(1533) 에 조부의 뜻을 받들어 지었다고 전하는 정자이다. 철종(哲宗) 13년 (1862)에 화재를 입은 것을 7대손 황민술(黃敏述)이 원래의 자리에 다시 지었다.
황기로는 1534년 초시에 합격하여 별좌(別坐)를 지낸 후 관직을 떠 나 이 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서예를 즐겼다.
초서를 잘 쓴 그는 초성(草聖)으로 통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충주의 '이승지번비(李承旨蕃碑)'이다. 이 정자는 고산(孤山) 기슭에 남향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강암으로 쌓은 3층의 기초 단 위에 막돌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처마끝 서까래가 1단으 로 된 홑처마에 팔작지붕이다. 좌측 2칸에 툇마루를 둔 2칸의 마루 방을 두고 나머지 2칸은 대청으로 꾸몄다.
사람과 학이 한데 어우러진 사찰[수다사(水多寺)]
옛부터 물이 많은 곳이라 하여 수다사라 명명된 사찰로 희귀한 벽화 들이 그려져 있어 그 보존가차가 높다.
수다사는 통일신라 후기인 765년 진감국사가 연악산(蓮岳山)에 백련 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창건하고 연화사라 한 데서 기원한다. 연화사가 고려시대인 975년(광종 26)에 화재로 불탄 뒤 1185년(명종 15) 각원대사가 중건하고 성암사라 개명하였으며, 1273년(원종 14)에 물난리로 무너진 것을 조선시대인 572년 (선조 5) 사명대사가 중수하 고 수다사라 이름지었다. 1705년(숙종 31)에도 화재를 당하여 지금의 건물만 남게 되었다.
대웅전 벽화 중 사람이 학에게 물을 먹이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 는 예로부터 사람과 학이 한데 어울려 학을 키우며 살았던 것을 잘 보여 주는 그림으로 자료적 보존가치가 높다고 인정되는 벽화이다. 그리고,명부전에는 칠황지옥도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전국적으로 잘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벽화로서 상태가 완전하며 십대왕상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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